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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질 증상, 피 보인다면 초기?수술 없이 고치는 신호 5가지

by 봄삐님 202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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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휴지에 묻어난 선홍색 피를 보고 가슴이 철렁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혹은 의자에 앉을 때마다 느껴지는 묵직한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하지는 않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치질'을 의심하면서도 부끄러움 때문에 병원 방문을 미루곤 합니다.

하지만 치질은 우리나라 성인 2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중요한 것은 초기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 없이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단순 통증으로 넘기면 안 되는 치질의 핵심 신호 5가지와 관리법을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 치질,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치질은 항문 주변 혈관이 늘어나고 손상되는 질환으로, 크게 치핵(혹), 치열(찢어짐), 치루(고름)로 나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치질은 '치핵'인 경우가 80% 이상입니다.

1. 절대 무시하면 안 되는 치질 초기 신호 5가지

① 배변 시 나타나는 선홍색 출혈

치질의 가장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출혈입니다. 변기 물이 붉게 변하거나 휴지에 피가 묻어 나옵니다. 이때 피의 색깔이 중요합니다. 선홍색 피라면 항문 근처의 문제(치질)일 가능성이 높지만, 검붉은 피라면 대장 건강의 적신호일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② 항문 주변의 이물감과 '말랑한 혹'

배변 후 항문에 무언가 튀어나온 듯한 느낌이 든다면 '치핵'을 의심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배변 시에만 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가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거나 아예 들어가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③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과 따끔거림

항문 주위가 따끔거리거나 찢어지는 듯한 통증은 '치열'의 증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딱딱한 변을 본 뒤 통증이 심해지며, 배변 후에도 한동안 욱신거리는 느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④ 멈추지 않는 가려움증 (항문소양증)

항문 주변이 축축하고 가렵다면 치질로 인한 점막 분비물이 피부를 자극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는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⑤ 묵직한 잔변감

화장실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항문에 무언가 남아있는 듯한 묵직한 느낌이 든다면, 항문 내부 혈관이 부풀어 올라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2. 치질의 종류별 특징 비교

구분 주요 증상 원인
치핵 항문 혹 돌출, 출혈 복압 상승, 노화, 변비
치열 날카로운 통증, 선홍색 피 딱딱한 대변, 과도한 힘주기
치루 분비물, 고름, 발열 항문선 염증 및 감염

3. 수술 없이 고치는 생활 습관 (자가 관리법)

치질 1~2단계의 초기 증상이라면 아래 세 가지만 실천해도 수술 없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 항문 건강을 지키는 골든 타임 수칙
  • 따뜻한 온수 좌욕: 하루 2~3회, 5분 정도 따뜻한 물에 항문을 담그면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부기가 가라앉습니다.
  • 화장실 스마트폰 금지: 변기에 5분 이상 앉아 있는 습관은 항문 혈관 압력을 급격히 높입니다. 볼일은 짧고 굵게 끝내세요.
  •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치질 치료의 시작입니다. 충분한 물과 채소 섭취로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야 합니다.

4.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세요

자가 관리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위험 신호가 있습니다. 아래 증상이 있다면 즉시 항문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 출혈량이 많고 멈추지 않을 때
  • 튀어나온 혹이 손으로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을 때
  • 항문 주변에 고름이 나오거나 열이 날 때
  • 통증이 너무 심해 앉거나 걷는 것이 힘들 때

마치며

치질은 숨겨야 할 병이 아니라, 우리 몸이 보내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무리한 다이어트, 장시간 앉아 있는 업무 환경, 과음 등은 치질을 악화시키는 주범입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초기 증상들을 잘 체크해 보시고, 작은 습관부터 하나씩 바꿔보시길 바랍니다.

수술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과 초기 관리입니다. 지금 바로 따뜻한 물로 좌욕 한 번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본 정보는 건강 참고용이며,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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